9월 25일 가을 바람이 선선히 부는 저녁,

보문고 에코피스 봉사 동아리 23명과 선운자율방범대원이 함께

방범활동을 진행했다.

해가 지고 선운자율방범대 초소에 모인 에코피스는

안전, 활동 안내, 구역에 대해 간단한 교육을 들었고

대장님의 안내 하에 야간 방범이 시작됐다.

더운 여름이 지나고 산책과 저녁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고

방범활동을 하는 도중 마주치는 주민들과 인사를 주고 받았다.

공원을 한바퀴 돌고 어둡거나 우범지역에 들어가 

목소리를 낮추고 주변을 주의깊게 순찰했다.

에코피스 동아리는 선운자율방범 대원분들과 함께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순찰활동을 마무리했고

한 친구는 가벼운 마음으로 왔지만 순찰을 도는 동안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자원봉사를 할 수 있어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