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비가 그치고 시원해진 새벽공기 마시며 동곡동 농가로 금호타이어 재능기부봉사단(황호길 단장)이 모였습니다.

농촌 일손돕기를 위해 모인 봉사단은 동곡의 명물인 블랙체인지(흑토마토)를 수확했습니다.

제 키만큼 자란(약185) 토마토 넝쿨 사이에 잘 익은 흑토마토를 정성들여 한알한알 따냅니다.
날씨가 도와주는 건지 구름이 햇빛을 막아주니 일하기 한결 수월했지만 그럼에도 하우스 안에서 땀으로 샤워하는 단원들이었습니다.

주거환경개선을 주로 해왔던 금호타이어 봉사단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위해 새로운 활동에 도전했습니다. 상자에 가득 담긴 토마토를 보니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자원봉사에 도전해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