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수완동캠프 아름다운 동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완지구 한 임대아파트 경로당에 정기적으로 수완동캠프지기가

어르신들의 흰머리를 염색해드립니다.

이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어르신은 염색한 머리를

빗질하시며 흐뭇해하십니다.

그 모습을 보는 캠프지기분들도 행복합니다.

10월 18일은 빨간냄비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찾아가는 행복한밥상 16번째 이야기입니다.

마을플랫폼 "새울터기" 공유부엌에서 모두 함께 요리했습니다.

오리탕, 열무무침, 멸치볶음 등 맜갈나게 준비했습니다.

수완동 복지팀에서 추천한 세대는 아내분이 간경화로 누워계시고

남편분이 간병과 양육을 책임지고 계셨습니다.

앙상한 손목마다 주사바늘 자국으로 멍이 들었고

황달까지 있으셔서 신장이식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남편분이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어떠한 위로가 그분에게 힘이 될지?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