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완동캠프 전주천으로 생태소풍을 떠나다
- 작성자 :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작성일 : 2018-11-07 조회수 : 564
10월 29일 수완동캠프는 캠프지기들과
광산구 생태환경에 관심있는 주민들이 함께
전주천으로 생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쌀쌀한 가을 공기를 뚫고 도착한 전주천에는
전주생태하천협의회 심양재 사무처장님이 맞이해주셨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마치고 전주천을 눈에 담기위해 출발했습니다.
전주천은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을 만들기 위해 애쓴 결과
1급수에서 산다는 쉬리가 서식하고
멸종위기종 2급인 흰목물떼새가 쉬어간다고 합니다.
천연기념물인 수달도 전주 시민들과 함께
천변을 공유하며 생활한다고 하니 놀아웠습니다.
우리가 간 날은 아쉽게도 볼 수 없었지만
예쁘게 피어난 물억새와 운치있는 버드나무가 살랑여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수완지구를 가로질러 흐르는 풍영정천과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었는데
사람의 편의 위주로 이루어진 풍영정천과
자연친화적인 전주천은 많이 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풍영정천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울수 있었던 생태 소풍이었습니다.
전주생태하천협의회는 전주천, 삼천, 만경강을 생태하천으로
건강하게 유지관리 하려는 공동 협의와 노력을 위해 모인
민관거버넌스 단체로 국내에서 성공한
민관협치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