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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와 함께 크는 사회를 말하다" 26호 칭찬릴레이 주인공 추현경 봉사자

  • 작성자 :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작성일 : 2017-01-11 조회수 : 456

"아이와 함께 크는 사회를 말하다" 26호 칭찬릴레이 주인공 추현경 봉사자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사회가 되야 하는데 이들의 의견이 존중받지 못하고

어른들의 생각대로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돈이 행복을 측정하는 단위가 아닌, 친구를 경쟁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회가 아닌

진정한 나를 바라보고 나를 찾으며 나와 우리가 함께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이번 26호 칭찬릴레이 주인공인 협동조합 함께 크는 나무의 대표 추현경 봉사자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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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현경 봉사자는 수년째 엄마밥상차려주기를 광주에 있는 청소년자립생활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랜기간 엄마밥을 먹어보지 못했을 아이들에게 급식 배식이 아닌 

엄마들이 해주는 그런 밥상을 차려주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반찬을 가져다 주는게 아니라 일반 가정처럼  아이들이 무언가 꼬물꼬물 하고 있으면

엄마가 보글보글 국을 끓이고 밥하는 냄새와 소리에 정감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계속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신가동 청소년플랫폼 마당집에서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프로젝트, 마을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세월호참사 그날을 잊지 않기 위한 뜻깊은 프로젝트 "기억을 나누다 전"등

지역에서 의미있는 활동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추현경 봉사자는 향후 기회가 된다면 엄마밥상 같은 음식을 매개로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프로젝트로 장애아동 엄마들, 육아를 하는 남편들, 어디선가 경비원으로 일하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식구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다음은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칭찬릴레이 공식 질문입니다.

 

1. 내가 생각하는 자원봉사란?

 특별한 무언가를 하기 위해선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고 내가 하는 일상의 것을 필요한 누군가와 나누는 것은

그닥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컵에 물을 담다보면 넘치고 그 넘침이 주위를 물들 듯이

자연스러운 나의 일상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것을 나누는 것이라 생각한다.

 

2.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즐거웠거나 힘들었던 에피소드는?

 즐거웠던 것은 나의 조그마한 나눔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으로 다가왔을 때 이다.

청소년 플랫폼 마당집 앞 골목에 청테이프로 땅다먹기를 그려놓았는데

그 위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보았을 때...

엄마밥이 그리운 위기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밥 한그릇 차려주었는데

채소가 싫다고 말하던 아이가 샐러드를 맛있게 먹었을 때...

 힘들었던 것은 너무나 많이 자원봉사를 원할 때이다.

한동안 일상을 흔들정도로 많이 자원봉사를 원하는 문의가 올 때가 있었다.

정말 어렵고 힘든 곳에서의 절신한 요청 도 있었지만

공짜니까 해달라는 거지 라는 표헌을 하는 곳도 있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노력도 하지 않고 요구할 때도 있었다.

그럴때 거절하고 나서 관계가 서먹해질 때 왜 상대의 집장을 고려하지 않는지

서운한 마음이 있다.

 

3. 자원봉사 할 때 권태기가 있었는지? 그리고 극복 방법은?

 힘들었던 에피소드의 상황이 권태기였다.

내 경제적 생활과 자원봉사의 경계가 너무 많이 허물어질 때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이지만 그 경계를 너무 많이 무너뜨릴 때가 있다.

생업으로 같은 일을 하는 누군가에게는 피해를 주는 일이 되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진 자원을 나누는 것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피해를 주는 일이 되어서도 안되는 것을 많이 염두해 두어야 할 것 같다.

 

4. 다음 칭찬릴레이 주인공 추천 및 그 이유는?

 청소년플랫폼 마당집에서 재능나눔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임미화님을 추천합니다.

세월호 기억을 나누나 전, 아동청소년 활동 등 여러 활동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계십니다.

 

여기까지 추현경 봉사자와의 인터뷰 내용이었습니다.

다음 칭찬릴레이 주인공 또한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을 실천하는 분이 추천되었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임미화 봉사자를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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