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러 갑니다.

자원봉사단체 Cheer Up! 프로젝트 <새참 배달 서비스>가

2월에는 나누리체조봉사단과 나눔터가족봉사단B팀을 다녀왔습니다.

나누리체조봉사단은 소촌동에 위치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았습니다.

설맞이 공연활동으로 고운 한복 입으시고 치매예방체조와

흥겨운 노래로 한겨울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활동했습니다.

나누리체조봉사단은 2016년 광산여성대학원 치매예방체조전문가과정을

수료하고 매월 10여곳의 어르신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공연이 끝나자 주간보호센터 어르신이 봉사자의 손을 꼭 잡으시며

자주 좀 오라고 눈물을 훔치십니다.

어르신은 우리 봉사단 오는날만 손 꼽아 기다리신답니다.

새참서비스를 전달하러 오신 박상희소장님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두번째로 방문한 단체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마다 어르신생활시설에서

점심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나눔터가족봉사단B팀입니다.

회원들과 10여년의 자원봉사활동들을 쏟아내며

긴시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가족봉사단 회장님은 "처음 아이들 때문에 시작한 봉사가 이제는

가장 소중하고, 귀한 삶의 일부가 되었다. 토요일 아침 늦장을 부리다가도

내가 안가면 다른 회원들이 힘들겠다는 생각에 한번도 거르지 않았다.

모든 회원들이 나와 같은 마음에 매번 알아서

척척이니 내가 더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광산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새참서비스는

광산구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가능합니다.

센터 박상희소장은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히 진행되어 현장을

찾아가는 일이 많아지고, 자원봉사자들을 만나는 일이

일상이 되었으면 한다."

"2018년에는 봉사활동현장에서 더 많은 봉사자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