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소중한 체험을, 어른들에게 추억의 발견을

5월 20일 산정제에서 80여명의 가족들과 함께 손 모심기를 진행했습니다.

300평 논에서 아이들은 물만난 물고기 마냥 뛰어다닙니다.

이미 옷은 흙탕물 범벅입니다.

초보 농부들은 어떻게 모를 심을지 막막해했지만 막상 논에 들어가지

"못 줄이오!" 를 외치며 척척 모를 심어갔습니다.

이날 손모심기를 시작으로 도시농부를 꿈꾸는 주민들과 함께

산정제 논두레 공동경작을 시작했습니다.

피가 올라오면 함께 김메기를 합니다.

풍작을 기원하는 축제와 논 관찰체험도 합니다.

수확도 하고 나눔축제도 합니다.

산정제 논두레 가족들은 일년농사를 마무리하는 그날까지 함께 합니다.

도시농부들의 공동경작으로 이웃과의 소통과 화합, 마을공동체의 성장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