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미래세대 V-리더 선포식으로 첫 발을 내딛다!

"해외봉사활동을 가고 싶어요."

"어르신들께 웃음을 드리는 공연활동을 하고 싶어요."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싶어요."

"컴그림 페인팅을 하고 싶어요."

"세월호 관련 행사를 진행해 보면 좋겠어요."

5월 20일 토요일 오전 9시가 가까워지자 광산구자원봉사센터 강당에

학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광산미래세대 V-리더 선포식을 진행하기 위해서입니다.

광산구의 9개 중·고등학교 자원봉사동아리 리더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종화 강사님의 진행으로 선푁 및 화합의 시간을 갖고 월드카페를 진행하였습니다.

광산구의 자원봉사동아리가 함께 마을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들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봉사활동을 계획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원탁에 빙 둘러앉은 학생들은 낯선 얼굴과 낯선 토론문화에도 거침없고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했습니다.

오늘 참석한 한 학생은 " 처음이라 두근거렸지만, 다른 동아리에서 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알게 되고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계획해보는 토론회에 참석하게되어 즐거웠어요.

꿈과 끼를 키우고 나의 길을 찾는 지름길인 것 같아요."라며 "이런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돼

친구들과 행복한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어요"라고 하였습니다.

행사를 이끌어준 이종화 강사님은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하고 교류의 기회를 만들며,

주도적인 봉사활동을 찾아보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광산미래세대 V-리더의

자문위원으로 맡아주기로 하였습니다.

이들은 향후 일정 및 팀별 희망분야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활동계획도

구성해 보며 주도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