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V-리더들이 지난달부터 머리를 맞대고

야심차게 준비한 나눔장터를 9월 9일 진행했습니다.

나눔장터는 각 학교에서 모아진 물품들을 하나로 모아서 판매하고

동물보호에 대한 생각들도 표현하는 캠페인 활동도

함께 하며 재미를 더했습니다.

물건을 판다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처음에 어색해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극적으로 판매에 흥정을 하기시작했습니다.

호객하는 청소년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물건을 사주는 주민들은

나눔장터에 대한 취지를 듣고 좋은 활동 하는

아이들이 기특하다고 칭찬해주었습니다.

나눔장터가 진행 중인 부스 옆 마을라디오에서 인터뷰 요청이 있어

수완고 강아름 친구가 활동 소감과 V-리더 소개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판매로 모인 수익금 전액을

동물보호소 활동 때 사료를 사서 전달할 예정입니다.

우리 친구들이 무엇을 하면 많이 참여하고

무엇을 하면 즐거워할까? 고민했습니다.

청소년들도 무엇이 우리가 원하는 활동일까?

어떤걸 같이 할 수 있지?를 고민하며 준비했습니다.

약간 어설픈 부스와 활동이라도 열심히 준비한 친구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그런 활동들을 많이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