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V-day 선포식을

풍영정천 일대 정화활동과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3월 25일 계획된 행사가 봄비로 인해 한주 연기되어

4월 1일(토) 오전에 진행되었습니다.

일정이 연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단체와 주민들이 참가하여

풍성한 활동을 해주셨습니다.

날씨도 맑아서 상쾌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는 운남동과 월곡동을 이어주는 풍영정천보도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400여명의 봉사자들이 다리 위에 모여주었습니다. 

V-day 활동 출범을 선포하고 풍영정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운남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준비한 몸풀기 물고기체조와

풍영정천 생태에 관한 OX퀴즈를 진행하고

폐품으로 만든 농구골대로 빈캔과 페트병을 던져

넣어보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정화활동은 집결장소를 기준으로 4구간으로 나뉘었고

광산구자율방범연합회 대원들과 광산구해병대전우회 대원들이

장화를 신고 수중정화활동을 펼쳤습니다.

하천에는 진흙속에 묵혀있던 자전거와 폐품들이

무더기로 건져나왔습니다.

동자원봉사캠프지기들이 미리 만들어 놓았던 EM흙공을

돌다리 위에서 일제히 던져보고

천변로를 따라 정화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걷보기에는 깨끗해보이는 천변로이지만 경사진 풀숲에는

누군가 몰래 던진 생활쓰레기가 가득이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광산구지회 회원들과 운남동과 월곡1동 사회단체 회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곳을 꼼꼼하게 치워주셨습니다.

1365로 신청한 청소년들도 책임감 있게 끝까지 남아

정화활동에 임해 뿌듯함을 더해주었습니다.

우리센터는 이날 활동을 시작으로 SDGs 이행을 위한

테마가 있는 V-day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