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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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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청소년자원봉사DAY 씐~나는 여름방학 체험 학교

  • 작성자 :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작성일 : 2016-09-13 조회수 : 706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와 체험학습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6년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름방학 체험 학교를 진행하였다.

 운남동 자원봉사캠프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9개의 캠프에서 총 14회,

4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여름방학을 보내었다.

 

 7월 25일~26일 운남동 자원봉사캠프는 껌그림 그리기 활동을 하였다.

이제는 광산구에서 많이 알려진 껌그림 그리기 활동은 거리에 무심코 뱉어진,

까맣게 변해버린 껌딱지 위에 그림을 그려넣어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환경 캠페인 활동이다.

 바닥에 엎드려 껌 위에 그림을 그려보는 경험을 한 청소년들은 신기해하면서도 뿌듯해했다.

작은 껌 안에 그림을 그려넣는 일에 집중하다보니 더위도 잠시 잊은듯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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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7일 신가동 자원봉사캠프는 어르신과 청소년의 공감대를 형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아파트 정자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자기소개를 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어르신들 젊었을 적 이야기도 듣고 흥이 올라 함께 노래도 불렀다.

딱히 스마트폰을 뺏은 것도 아닌데 누구하나 폰을 보는 일 없이 어르신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케리커쳐 그리기를 하였다.

찬찬히 어르신의 얼굴을 보면서 익숙치 않은 손놀림으로 그림을 그려나간다.

예쁘게 그려준다며 어르신들도 좋아하시니 청소년들의 얼굴도 웃음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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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9일은 수완동 자원봉사캠프에서 EM흙공으로 정화활동을 하였다.

주민센터 강당에서 EM에 대한 교육을 받고 흙공을 만들어보았다.

미리 퍼다놓은 황토흙으로 옹기종기 모인 청소년들은 동그랗고 예쁘게 흙공을 만들어갔다.

만들어진 흙공은 1~2주간 그늘에서 숙성과정을 거친다.

흙공을 만든 청소년들은 미리 숙성 시켜둔 흙공을 던지기 위해 풍영정천으로 달려나왔다.

던지기 딱 좋은 야구공만한 흙공을 잘도 던진다.

풍영정천에 잘 녹아든 EM흙공으로 우리마을 하천의 수질 개선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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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날, 광산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미래 직업을 알아보는 진로직업

체험부스가 열렸다.

진로카드로 유형에 따른 적성검사를 해보고 자신의 직업을 상상하고 기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조를 나누어 직업군인, 교사, 해외봉사단, 소방관, 푸드아트, 예술가 등 7개의 직업에

몸담고 있는 주인공들을 초대하여 각 직업에 맞는 소개와 특성을 알아보았다.

각자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학생들의 눈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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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8일~9일, 2일간 첨단2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청소년들과 함께 동네한바퀴를 돌았다.

먼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를 알아보며 관심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 직접 동네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무심히 지나쳤던 소소한 것들을 되돌아보았다.

걸어가는 중간중간 보이는 쓰레기들을 담아가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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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9일, 11일 우산동 자원봉사캠프는 건강생활지원센터 및 지역 기관들과의 연계로

다양한 교육을 하였다.

9일은 구강안전교육을 받고 피켓을 만들어 자원봉사와 구강안전에 대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11일은 장애인식교육을 받고 장애 관련 직업을 탐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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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1일 월곡1동 자원봉사캠프는 월곡시장에서 부채와 음료를 나눠주는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마을공동체교육으로 마을 구성원으로서 함께하는 사회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부채를 만들어 월곡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아주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함께 즐거워했다.

소극적이던 청소년들도 부채와 음료를 받아 고마워하는 사람들을 통해 점점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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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0일, 12일 송정1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10일은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배우고 금연 캠페인을 위한 자료를 만들었고

12일 자료를 만든 청소년들이 직접 거리로 나가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껌이나 카라멜 등에 금연문구를 붙이고 동네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렸다.

건강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심어린 걱정이 담긴 문구에 어르신들은 감동하였다.

이를 계기로 금연에 성공한 어르신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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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활동은 8월 11일~12일 진행된 어룡동 자원봉사 캠프였다.

11일은 자원봉사 홍보피켓을 만들어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였다. 

기록적으로 무더운 날인데도 웃음을 잃지 않는 청소년들이 인상적이다.

12일은 노인치매예방체조를 배워서 경로당을 방문하였다.

체조를 배우는 내내 쑥쓰러운지 따라하는 청소년들의 동작이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전문강사의 노력으로 조금씩 굳은 몸을 풀어갔다.

경로당에 도착한 청소년들은 완전히 몸이 풀렸는지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리며

치매예방체조를 지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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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 날씨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각 자원봉사캠프별로 마을의 특색에 맞는 활동을 선정하여 청소년들의 참여의지를 높이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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