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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가동을 지키는 똑순이, 제30호 주인공 진효령 봉사자

  • 작성자 :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작성일 : 2017-01-11 조회수 : 497

제30호 칭찬릴레이 주인공은 11월 개소한 자원봉사 신가동 캠프의 캠프장이신

진효령봉사자이십니다.

최근 우리센터와 자주 만나는 분이시라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진효령 봉사자는 오랫동안 신가동에서 살아왔다고 합니다.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늦둥이 덕분이었다는데

"막내 늦둥이가 미숙아로 태어나 우울증과 함께 무척이나 힘든시기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있다가는 정말이지 죽겠구나 싶어 생각을 바꾸어 신가동 통장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등 외부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이를 키우다 보니 학교 운영위원회 활동을 시작했고 지역에서 이렇게 활동을 하다보니

내가 지역사회에 이렇게 기여하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보람도 있고 삶에 활력을

찾았습니다."

진효령 봉사자는 지역에서 활동을 하나 둘씩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원봉사활동도

하게 되었고 이번에 신가동 예술창고가 생기고 자원봉사캠프가 들어온다하니 캠프장으로서 활동도 하게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캠프활동에 대해 완전한 이해는 하지 못했지만 열정만큼은 남들 못지 않는

진효령 봉사자입니다.

앞으로 신가동 캠프지기들과 지역공동체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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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진효령 봉사자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1. 내가 생각하는 자원봉사란?

자기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하는 것.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복지향상을 목표로 하는 공익활동이고

알지 못한 남을 돕는 일이다.

그리고 무엇을 바라고 하지 않는다.

(봉사자의 정신적 보람과 만족 이외에 어떠한 보상도 바라지 않는다).

또한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 전문적인 지식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즐거웠거나 힘들었던 에피소드는?

우리 통에 혼자 사시는 청각장애3급인 독거노인이 계셨다.

처음 방문했을 때 대화가 통하지 않았다.

그분은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소리소리를 질렀다그때 생각에 왜 저러시지의아해 했는데 알고 보니 자존심이 강하고 외로워서였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집에서 있다보니 마음을 닫아버려서였다.

지사협에서 처음 반찬을 들고 방문을 했더니 "내가 거지냐"고 했다.

그날은 그냥 웃으며 인사만 하고 돌아왔다.

그 다음 방문 때는 혹시라도 쫓겨날까봐 덜컥 겁이 나기도 했다.

그런데 처음 방문때와는 달리 많이 누그러져 있었다.

반찬을 비워드리면서 안부인사도 나누며 일상생활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었다.

지금은 초인종을 누르면 반갑게 맞아주시며 손을 잡고 고맙다고 한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드시 누군가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 한다는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알게 되었다내가 살아가는데 있어 삶의 원동력이 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경험이었다.

 

3. 자원봉사 할 때 권태기가 있었는지? 그리고 극복 방법은?

아직 권태기는 없다.

그러나 권태기가 온다면 나 스스로의 자아 정체성에 질문하면서 성찰할 것이다.

 

4. 다음 칭찬릴레이 주인공 추천 및 그 이유는?

이원근 신가동 주민센터 자치팀장님

보통 공무원이라면 자기 일만 하고 옆을 돌아보지 않는데 공휴일도 반납하고 마을일에

솔선수범하며 말없이 묵묵하게 언제든지 필요할 때 손을 내밀어 도와주신다

내가 가진 공무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드리게 만든 분이다.

 

여기까지 진효룡 봉사자와의 인터뷰 내용이었습니다.

 

31호 칭찬릴레이 주인공은 최초로 공무원입니다.

진효령 봉사자의 이야기로는 공무원 같지 않고 모든일에 살뜰히 챙기는

그런 분이라고 합니다.

정유년 첫 칭찬릴레이 주인공인 이원근 공무원(봉사자)와의 만남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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