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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작기원 산정제 논두레 밤마실 행사
- 작성자 :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작성일 : 2018-10-01 조회수 : 1,087
가을 공기 물씬 묻어나는 9월의 토요일 저녁!
광산 도시농업 공동체 '산정제 논두레'가 풍작을 기원하는
밤마실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6월 모내기 행사 이후 무럭무럭 자라나는 벼들을 구경하고
도시농부가 알아야할 간단 상식을 OX퀴즈로 풀어봤습니다.
우리가 심은 찹쌀의 종을 맞히는 순서에서 대거 탈락했습니다.
만생종인 찹쌀은 10월 중하순에 수확하기에
꼭 그때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작년 우리가 수확한 쌀로 송편을 빚어보는 체험을
참가자 부모님들이 준비해서 진행했습니다.
크기도 제각각, 모양도 제각각인 송편이지만
직접 만드니 평소에 안먹던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올해 밤마실 작은음악회에도 앙상블 아르코 강명진 대표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격조 높은 전자바이올린 소리가 산정제 전체에 울려퍼지며
참가자들의 귀를 홀립니다.
이어서 신가마을어린이합창단이 준비한 동요로
참가자 모두가 풍작을 기원합니다.
노랗게 고개 숙여 우리를 반겨줄 벼를 생각하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