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찬릴레이

칭찬릴레이

칭찬릴레이

  • 제17호 칭찬릴레이 주인공 "김정은"봉사자

  • 작성자 :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작성일 : 2017-01-11 조회수 : 411

제17호 칭찬릴레이 주인공 "김정은"봉사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 그 말을 제대로

실천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열일곱번째 칭찬릴레이 주인공인 김정은 봉사자입니다.

첫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월곡동 행복도서관으로 주인공을 만나러 갔습니다. 

생필품 배달 봉사를 하러 나가기 바로 전에 만난 김정은 봉사자는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2517E039565C1EBE09076F

 

2009년 우연히 자원봉사를 접하게된 김정은 봉사자는 그 후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여러 가족들과 함께 장애인 생활 시설에서 노력봉사를 하고 매월 2회 조손가정에 반찬과

물품을 배달합니다.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께는 마사지를 해드리며 재능도 나누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활동들을 하시면서도 칭찬릴레이 주인공이 되었다는 사실에 부끄러우시다며

겸손의 말씀을 하십니다.

광산구 많은 사람들이 주인공을 알 수 있도록 우리는 자랑을 하겠습니다.

 

다음은 김정은 봉사자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1. 본인이 생각하는 자원봉사란?

 가정에서 아이들의 엄마로써 우물 안 개구리로 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봉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아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시설 봉사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뿌듯함과 "편안한 마음"이 들었고 해가 갈수록 "나눔"과 "배려"가 무엇인지 알아갔습니다.

바로 이것이 자원봉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즐거웠던 에피소드나 힘들었던 에피소드는?

 지적장애인분들이 생활하시는 곳에 음악봉사팀과 같이 참여를 했는데 트럼펫 소리에

어린 아이가 되어 춤추고 해맑게 웃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달에 두번 하는 조손가정 반찬 봉사 때는 더운 여름날 집에 바람이 통하지 않아

연신 부채질만 하고 계시는 모습이 안타까워 며칠 뒤 재방문해서 현관문 모기장을

설치하기 시작했는데 기술이 없어서 몇 시간을 헤매다 결국 그냥 두고왔을때,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지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3. 자원봉사 할 때 권태기가 있었는지? 그리고 극복 방법은?

 허리디스크 때문에 내몸 하나 간수하는게 힘들어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그동안 정이 들었는지 반찬봉사 하던 가정에서 어르신들이 왜 안보이냐고 찾던 소리에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4. 다음 칭찬릴레이 주인공 추천 및 그 이유는?

 첨단청년회 신재욱 사무국장님을 추천합니다.

청년회는 13년째 정월대보름맞이 가족 연 날리기, 3,4월 꽃길 가꾸기, 매년 여름 모기 잡는 날 행사로 방역활동을 하고 겨울에는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연탄봉사, 지역 청소년과 함께

'오순도순 마을 공동체'를 통해 한국사와 국악을 배우고 있습니다.

첨단청년회가 마을공동체를 이뤄가는데 지역의 모범이 되는데에 신재욱 선생님의

노력이 크기에 추천합니다.

 271A0E39565C1EB807491D

 지금까지 17번째 칭찬릴레이 주인공인 김정은 봉사자와의 인터뷰였습니다.

본인의 인터뷰 내용보다 다음 칭찬릴레이 주인공 추천에 더욱 힘을 실어준 

김정은 봉사자입니다.

우리 사는 동네 좁다고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자원봉사를 아무도 몰래, 조용히 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습니다.

12월은 첨단입니다. 18번째 칭찬릴레이 주인공이 되실 신재욱 선생님을 만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 목록